검사 및 치료 방법

< QEEG 정량뇌파검사>

뇌파검사(Electroencephalography : EEG)는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뇌파는 델타파(delta wave) 세타파(theta wave) 알파파(alpha wave) 베타파(beta wave) 감마파(gamma wave)로 이루어집니다. 

1875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동물의 뇌에서 전기적 파장을 발견하였습니다. 
20세기 초부터 뇌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신경증의 진단에 적용되어 그 효과가 강력하게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성적인 뇌전도 그래프의 정밀한 분석과 정확한 진단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오랜 경험과 훈련이 없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최근 AI와 정밀 측정기술을 응용한 정량적인  뇌파검사장비가 많이 개발되어 
간편하게 정신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 진솔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정성적이고 까다로운 뇌전도 그래프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정신건강의학전문의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 EGI 사의 최첨단 정량적 뇌파 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EGI사의 장비는 다양한 32채널 뇌파 증폭기와 Hydroccel Geodesic sensor net 이라는 기술을 채택합니다. 
검사 시 모자처럼 쓰고 검사를 받음으로써 간편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짧은 검사 후에는 머리를 감을 필요 없이 물기만 닦아 내면 되므로 일정이 바쁜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합니다.

뇌파검사 소요 시간 : 약 40분 (예약제)

< TMS 경두개자기자극치료술 >

TMS는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의 약자로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술을 말합니다. 
수술이나 마취 과정이 없으며, 
신체에 고통이나 데미지를 주지 않는 비침습적인 진료입니다. 
8자 코일로 발생시킨 강력한 자기장으로 국소대뇌피질을 자극하는 
안전한 치료법입니다. 

TMS는 우울증 및 불안장애, 두통, 수면장애, 치매, 인지기능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과 
편마비 등 재활의학과적 질환의 치료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약물 진료에 반응이 미약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적절합니다.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약물 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청소년, 임산부나 직장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TMS로 다양한 증상 완화에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진솔정신건강의학과는 
REMED사의 최첨단 장비인 ALTMS-R(renewal)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진료 효과와 함께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건강 보험 비급여로 인정된 치료법입니다. 

<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

psychoanalytic psychotherapy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와 정신분석 정신치료와의 차이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신분석적 치료는 정신분석 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 횟수나 치료 기간 등 치료 세팅이 간략화된 치료법입니다. 
자기통찰력을 증진시키고 
현재 드러나는 문제의 기반이 되는 내적 갈등과 감정적인 부분을 다뤄줍니다. 
전이와 저항, 방어기제의 해석 등 치료 기법을 이용하며 
주 4-5회 치료 횟수의 정신분석과 달리 주 1-3회로 이루어집니다.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에서는 무의식의 방어 기제 분석과 
억압된 갈등의 통찰이 중요합니다. 
이 점에서 증상 해소에 초점을 맞추는 지지적 정신치료와 구분됩니다.

정신분석적 정신치료의 장점으로서, 
자아의 일시적 퇴행이나 강력한 전이 현상을 감내하기 힘든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또한 경제적, 지리적, 시간적인 여건 상 장기적인 정신분석 치료를 받기 힘든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 인지행동치료 >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로 구성됩니다. 
치표가 필요한 환자에게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적절하게 병행, 적용하면 높은 치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인지 치료를 말씀드립니다. 
그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20세기 중반, 개인의 행태 심리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공황장애, 불안증이나 우울증 환자의 치료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인지치료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포, 불안, 우울 등의 감정적인 증상을 발현시키는 환자의 잘못된 인식을 스스로 깨닫게 하고, 
치료자와 함께 그 원인과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정상 사고로 되돌리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잘못된 생각이 생기면 감정적인 왜곡이 뒤따르게 되고, 
이것이 이어서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선적으로, 불필요하거나 지나치게 부정적인 감정 이면에 숨어 있는 
잘못된 생각을 찾아내야 합니다. 
다음 단계로, 분석과 교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 과정을 거칩니다. 

행동치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지치료가 심층 심리 연구에 바탕을 두었다고 한다면, 
행동치료는 환자의 일상 활동 속에서 행해지는 부정적인 행동을 교정하는 과정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인지해서 점진적으로 고치도록 유도합니다. 

고소공포증에 대한 행동치료를 예로 든다면, 
환자가 안전하다고 인지할 만한 상태에서 고소에 자주 노출시킴으로써 
고소 적응을 유도합니다.

인지행동치료의 임상 적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정신건강의학 임상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상 질환은 불안증, 우울증, 불면증, 대인/사회 공포증, 각종 공황장애입니다. 
또한 강박장애나 식이장애, 심신장애 등 적용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보통 주 1회, 수 주에서 수 개월의 비교적 장기간의 집중 진료가 필요합니다. 
상태 호전 후에도 일정 기간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면 
재발 가능성을 최대한 낮출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전형적인 비약물 치료 방식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약물 및 첨단 의료장비에 의한 진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극적으로 높아지기도 합니다. 

<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

불면증은 인지행동치료의 주요 대상 중 하나입니다.
신체적 요인이 아닌 정신적인 장애에 의한 불면증의 경우, 
대부분 왜곡된 생각이 원인입니다. 
잘못된 생각이 숙면 방해를 초래할 잘못된 행동을 초래함으로써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따라서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왜곡된 생각과 불필요한 행동을 억제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지행동치료에 뇌신경계의 기능적인 연결을 시도함으로써 
심각한 불면증 환자의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진솔정신건강의학과의 이유진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계의 새로운 조류에 띠리
2017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Neuroimage지에
 『불면증의 기능적 뇌 연결성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 분석』이라는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처음으로 인지행동치료와 뇌신경계의 상호 작용을 
실증적으로 밝힘으로써 국내외 수면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신경계 질환과 관련하여  
2019년에 Psychiatry Research지에 심각한 조현병 환자의 불면증을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 효과를 분석한 논문도 게재하기도 하였습니다.  

HRV(Heart Rate Variability) 검사

HRV검사는 심박변이도와 말초혈관순환 상태를 면밀하게 측정함으로써
자율신경기능과 스트레스를 진단합니다. 
자율신경기능검사는 요즘 정신건강의학분야와 다른 순환기 내과 등 여러 의학분야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진단법입니다. 
즉,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자율신경계의 교감, 부교감 신경의 균형과 성인병의 주범인 스트레스의 정도, 
그리고 혈관노화 및 말초혈액순환의 문제점을 알아냅니다.

각종 검사를 해도 별 이상을 찾을 수 없으나
항상 몸이 불편한 증상을 느끼신 분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져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을 발생시키고,
또 이로 인해 정신적인 안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흔히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경험을 통해서 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실증적인 의학 연구에 의해서도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인이 얼마나, 어떤 자극에 의해서, 어느 수준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지 알기 힘듭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한 생활이나 업무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스트레스가 받아드릴 만한 수준인지,
혹은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바람직한 자극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상담과 검사로 말없이 찾아오는 신체의 이상 유무, 피로 정도를 
정확한 수치와 그래프로써 정확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심각해지기 전에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나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는 직장인들도 스트레스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신체와 정신에  다양하고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의 관리를 위해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십시오.